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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싱가포르

싱가포르 볼거리(개인적인)후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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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성할 내용은, 전편에 소개하지 못한 싱가포르 볼거리와 개인적인 볼거리이다.

막상 포스팅을 올리고 보니, 낮보다는 밤에 찍은 사진이 엄청 많다.

야경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기에 낮에는 거의 실내 활동을 하고 해 넘어간 후 나와 돌아

다니느라 사진들이 거의 야경사진뿐이다.

 

1. 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도심의 관람차로,  해 넘어가는 시간에 맞춰 탑승을 하면 석양과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추천한다.

밤이 되면 플라이어 곳곳에서 불빛이 반짝거려 분위기 있는 야경을 선사해 줄 것이다.

 

 

2. 클락키


싱가포르의 핫플레이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클락키.

강변을 따라 마련된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며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낮이나 밤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클락키는 4일간 있으면서 3번은

방문했던 곳이라 더 생각이 많이 난다.

 

클락키 주변으로 칠리크랩 맛집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는 식당이나 펍이 많이 있어 

단순히 먹고 마시기에도 좋은 곳이고, 강가를 따라 산책 삼아 걷다 보면 단조롭지만 예쁜 풍경들이 들어온다.

싱가포르 날씨가 더운 편이라 가급적이면 낮보다는 밤에 나와 즐기는걸 추천한다.

밤에나와 시간대를 잘 맞추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진행하는 레이저쇼를 볼 수 있어 더불어 함께 보고 가면 

좋을 곳이다.

 

 

3. 라우파 삿 사테 거리


해가 넘어가고 밤이 찾아오면 차량을 통제하고 거리에서 사테(꼬치)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야시장은 아니지만, 야시장 간식 같은 느낌도 나고 중간중간 테이블도 있어 꼬치에 맥주도 함께 

곁들이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꼬치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고, 새우, 닭, 돼지 등 많은 종류의 꼬치를 판매하고 있어 다양하게 골라 

즐기면 좋은 곳이다.

너무 덥다면, 포장하여 호텔로 들어와 먹으면 훨씬 좋다.

본인은 꼭 앞에서 먹고 싶었지만,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결국 호텔로 들어와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시원하게 먹고 마무리했다.

꼬치를 포장하면, 소스도 하나씩 챙겨주기에 별도 구매는 필요 없다.

 

 

4. 마리나 베이센즈 수영장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꼭대기의 수영장이 아닐까 싶다.

혼자 가기엔 엄청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일행이 2~3명이라면 나눠내면 되기에 한 번씩 가볼만한 곳이다.

투숙하면, 투숙한 인원만큼 수영장 입장 카드키를 준다.

 

입구에서 지하철 개찰하듯, 카드를 찍고 들어가기에 인원수 관계없어 전원 카드를 준비하여야 한다.

수영하다 목마르거나, 출출하면 음료와 칵테일뿐 아니라, 간단한 간식도 주문 가능하기에 썬베드에

쉬면서 직원에게 요청하고, 결제는 카드를 찍어두면 체크아웃 시 한 번에 결제 가능하다.

 

방문하기 전, 수영복 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방문 당시 래시가드는 거의 없었고 거의 수영복 차림이었다.

 

 

 

솔직히,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전 우리나라와 같은 빌딩 숲이라 상당히 재미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많은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아주 즐거운 방문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왜 싱가포르에 끌렸는지 알 수 없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언젠가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관광지이다. 특히 마리나 호텔은 한번 더 묵어보고 싶고, 풀러톤 호텔도 한번 더 방문하여 묵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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