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꽃 당일치기 - 광양 매화마을 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이 되어 꽃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거리는 멀지만 제법 볼만했던 광양 매화 마을에서 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매화마을 입구에서 부터 장관을 이루고 있는 매화마을 풍경 홍매화가 군데군데 껴있어 더 예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은 정자에 앉아 매화를 등지고 찍는 사진인데 줄이 어마어마해서 못 찍었다. 대신에 반대편에서 정자를 찍어보았다. 매화마을이 생각보다 작지 않아 온전히 돌아보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넉넉히 보다 보면 두 시간 이상을 걸릴 거 같다. 홍매화가 함께 피어 더 예쁘게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고, 관람객이 많기에 수용되지 않을 것 이기에 행사장 곳곳에 천막을 치고 음식을 파는 곳들이 여러 곳 있으니 찾아서 끼니를 .. 경기북부 당일치기 – 포천 고모리 저수지 서울/경기도에서 당일로 갈만한 고모리 저수지.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고모리 저수지는 둘레길에 데크로 잘 깔려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2월 말임에도 아직도 저수지가 얼어있다. 군데군데 금이가 있어 얼었다고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들어갈 길도 없지만) 데크길이 잘 되어 있다보니 강아지를 데리고 천천히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한바퀴를 도는데 넉넉하게 1시간이면 돌 수 있는 곳으로 중간에 약간에 산길이 있긴 하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다. 고모리 저수지를 포함해 광릉숲 둘레길이 제법 잘 되어있는듯 하다. 위치는 포천이지만, 남양주와 붙어있고, 국립수목원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수목원과 함께 들려봐도 좋을 곳이다. 충북 당일치기 - 증평 서울/경기 근교는 아니지만 날씨 좋을 때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 좋은 곳.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증평에도 보고 즐길만한 곳들이 제법 있다. 1.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법 넓은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사실 말만 들었을 때는 미루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라 생각할 수 있다. 생각보다 미루나무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넓게 조성되어 있는 화단으로 인해 오히려 더 좋은 곳이다. 한 바퀴 산책 삼아 크게 둘러보고 하천변에 위치한 그네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바람을 맞고 있으면 제법 시원하기도 하고 상쾌한 공기를 맡을 수 있다. 공원 입구로 주차장이 크게 위치하고 있어 주차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또한 좋았다. 2. 자전거 공원 미루나무숲에서 약 10분가량 차로 이동하면 갈 수 있는 .. 서울근교 당일치기 - 양평(세미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가기 좋은 곳인 양평 세미원. 야외 코스인지라 폭염 혹은 장마가 온다면 둘러보기 힘들기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방문하면 좋을 코스이다. 1. 서울/경기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 서울/경기도에서 1시간 정도면 차로 방문할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 기준으로 평일 낮 40분가량 걸린다.) 주말에는 양평으로 나오는 차가 제법 있어 시간이 더 걸리긴 한다. 개인적으로 주말이라면 지하철 이용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경의 중앙선 양수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방문 가능하고, 택시를 이용해도 기본요금 정도면 방문 가능하기에 느긋하게 출발하여 천천히 둘러볼만하다. 세미원 입장 시 입장료 5천 원을 지불하고 입장하면 된다. 입장 시 카탈로그를 한 장 챙겨 지도를 .. 6월 여름 안동 당일치기 코로나의 종식이 이뤄지지 않은 요즘, 해외도 못 나가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살던 중 모처럼 만에 국내여행을 가게되었다. 어디가 좋을지 생각하던 중 한창 국내로 돌아다니던 시절 세 번이나 방문했던 안동을 당일치기로 다시 가보게 되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오전에 버스를 타고 약 세시간여를 달려 안동에 도착하였다. 예전에는 기차로만 왔었는데 버스를 처음 타고 오니 굉장히 어색했다. (내일러였기에 기차만 타긴 했지만) 우선 친구와 만나 가볍게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터미널 근처에는 마땅히 먹을 게 없어서 하회마을로 들어가 마을 입구의 식당을 찾았다. 예전이나 요번이나 간고등어 정식은 참 맛있다. 반찬도 제법 잘 나와 남김없이 다 먹고, 콩국물도 한 그릇 비워주고 하루를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 하회마을에서 가장 좋아.. 여름 제주여행 (한라산) 전편에 적성했던 제주 동쪽에 이어 이번에는 한라산 코스를 알아보자. 한라산은 정상까지 둘러보고 오면 두 다리가 말을 안듣기에 하루 일정 마무리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추천한다. 한라산 코스 한라산 등반 시 고려할 사항은 어느곳에서 시작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두가지가 있기에 참고하여 일정을 조율하면 좋을 거 같다. 본인은 성판악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성판악 코스를 정하였다. 성판악코스는 백록담이 포함된 코스이다. 등반전 가장 먼저 확인할 사항은, 입산 가능 시간 확인이다. 방문 시기는 여름이라 중간에 위치한 진달래대피소까지 오후 1시 이전에 통과하여야 정상 입산이 가능하고, 정상에서는 2시 30분에는 하산을 시작하여야 한다. 한라산 등산시간은 성판악에서 4시간 30분 정도의 .. 여름 제주여행 (동쪽일정) 몇 년 전 떠났던, 그리고 며칠 전 해서 여름에만 두 번 방문했던 제주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제주 지역별(동쪽) 관광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제주도 일정을 고려할때는 제주공항(시가지)을 기준으로 동쪽에서 시계방향 혹은 그 반대방향으로 일정을 짜는 게 가장 좋은 일정 짜기인 거 같다. 사실 제주도 자체가 어딜 가나 길이 좋아 무작정 렌트해서 돌아다니며 풍경을 보기에 좋긴 하지만, 그래도 왔으니 많이 둘러보고자 한다면 동선을 고려하여 일정을 짜보는걸 추천한다. 아마 일정이 나오고, 동선이 나오게되면 숙소나 식당 등 여러 가지가 수월하게 풀릴 것이다. - 동쪽(오른쪽) 지도의 오른쪽의 위치한 곳으로 주요 관광지로는 월정리 해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이 있다. 워낙 유명한 스폿이라 따로 설명이 필.. 코레일톡 이용하여 열차 예매하기(with. 내일로 앉아가기) 이번에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코레일톡 이용법을 한번 보도록 하자.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코레일톡을 검색하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두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코레일톡 사용하기 설치 후 실행하면 출/도착할 역과 시간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설정 완료 후 '열차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다음 화면에 나오는 시간 옆에 금액이 적혀있으면 그건 좌석이 남아있다는 것이고, 입석 발매 혹은 매진이 설정되어 있으면 어플로는 구매 불가능하다. 하단 열차시각을 클릭하면 해당 열차 정차역과 정차시간이, 운임요금은 요금정보가, 그리고 좌석 선택은 좌석을 지정하여 예매할 수 있다. 좌석 미지정시 임의 좌석이 배정되어 넘어가니 참고하면 좋겠다. 좌석 선택 화면을 .. 이전 1 2 3 다음